나의 두번째의 피프.
첫번째 본것은 아마 1회였던 것으로. 기억.
제목은 "The Front Line"
아일랜드 영화로, 콩고내전으로 겪은 고통을 안고 아일랜드에 이주한 한 남자와
그 남자를 둘러싼 인물들의 이야기. 인간은 누구나 고통스런 기억에 억눌려 사는데,
그것이 어떤 식으로 새로운 인생을 짓누르고 있나를 보여준 영화라고 개인적으로 생각.
헐리우드 식의 액션은 없다.
그러나, 장면과 음악의 긴장감이 소름끼칠정도였다.
처음은 언제나 낭만적으로 남는 것인가.
최초의 남포동 거리는 언제나 피프적 낭만으로 흘러갔었는데,
이제 해운대 시대로 넘어간다. 남포동이 좋았어 라고 다들 말한다.
실제로 메가박스 주변은 사실적인 풍경들로만 가득차서 낭만은
없는 듯.
메가박스의 복도.
상영작 포스터 대신에 꽉찬 피프 포스터
크레딧 라인이 올라가고 난 메가박스 극장 안의 붉은 이미지와 푸른 이미지의 대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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