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에서 만나다

가을, 순천만을 만나다.

떠즈 2009. 10. 24. 07:27

 

 - 2009년 10월 18일 순천만을 만났다.

 

있는 그대로만의 자연은 아니지만

다녀오기에 편해졌으니라고 위로했다.

갈대밭을 헤치면서 돌아다니는 것이 아니냐,라고 반문하던 딸.

하지만 갈대밭사이로 난 데크를 산책하는 즐거움이 있었다.

 

소설 '무진기행'의 무대라는 순천만,은

상상속의 무진과는 달리 너무 맑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