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에서 만나다

불꽃놀이

떠즈 2007. 10. 24. 22:18

 

 

- 2007년 10월 12일 금요일, 저녁식사를 하는데 펑하는 소리가 들렸다. PIFF 폐막식 기념 불꽃놀이를 하는 것이었다. 물론 내가 사는 곳은 불꽃놀이를 하는 해운대로부터 차로 30분 거리여서 실제로 불꽃놀이를 볼 수 있으리라 생각하지 않았으므로 반신반의했으나 확실했다. 그날의 사진이다. 저녁밥 먹다가 사진기 들고 14층 부엌베란다에 매달려서 찍었다. 해운대와 맞닿은 동래구의 하늘 위로 불꽃들이 해파리처럼 날아올랐다.

 

 

 

 

 

 

 

 

 

 

 

 

 아침에 가을비가 내렸다.

기분이 한껏 가라앉는다.

역시 그럴 땐 칼라브루니의 뚜레몽이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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