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설레게 하는, 12월의 그들. 1. 말할 나위 없는, 김은숙작가가 한땀한땀 정성들여 대사를 쓴 드라마[시크릿가든] 그야말로 딱 미친인간이 되어서 본방사수도 모잘라서 보고 또 보고 보고 있는 드라마. 이렇게 환장하긴 정말 오랜만이다. 사실 현빈을 워낙에 좋아하고는 있다. 착하고 따뜻한 현빈은 [아일랜드]에서의 경호원 강국일.. 유쾌한 곁눈질 2010.12.08
드라마 [파스타]에 급 빠지다. 얼마전 종영한 파스타, 뒤늦게 사진을 데려왔다. 재밌다, 재밌다 해도 시큰둥하다가 어쩌다 본 드라마 [파스타], 하지만 완전히 반해버렸다. 단숨에 6회까지 다 봐버렸다. 므흣. 이선균도, 공효진도, 알렉스까지도 좋다. 그리고 드라마를 끌고나가는 스타일이 마음에 든다. 처음의 시작은 .. 유쾌한 곁눈질 2010.01.20
비지비지한 후에, 릴렉스. 1 MBC 7시 40분 시트콤 [그분이 오신다]에 한없이 버닝중. 거침없이 하이킥 이후로 맘둘 곳을 모르다가 어쩌다 보게된 이 시트콤에 갑자기 필 받아서 메가TV로 모조리 다 보고 이제 따님과 함께 본방 사수중! 신화의 멤버 "전진"군이 여주인공 서영희의 러버로 나오는 설정에 마음 두근두근. 순결한 19의 "재.. 유쾌한 곁눈질 2008.12.18
보고싶다 - fall in love [ 사과 ] 이런 영화 있는 줄도 몰랐다. 며칠 전에 [미쓰 홍당무] 보러 갔다가 알게 된 영화. 문소리,라면 꼭 봐야겠다. 게다가 이런 변두리 로맨스 영화 좋아한다. 4년전에 찍고 이제야 개봉했지만 좀 이따 내릴 것 같다. 허리업! [Antique] 일본만화[서양골동양과자점]을 원작으로 한 영화가 드디어 개봉될 .. 유쾌한 곁눈질 2008.10.23
영화 [안경], 그리고 사색하는 법. 영화 [안경]의 일본 공식사이트 - 우리에게 일상은 어떤 의미일까? 당신에게 휴대폰을 한 시간만 꺼두라고 이야기한다면 어찌하겠는가? 영화[안경]은 조용히 시간을 보내기를 권한다. 민박집 "하마다'의 유지씨와 고등학교 생물선생인 하루나는 봄의 바닷가 오두막에서 무엇인가를 기다린다. 그리고 .. 유쾌한 곁눈질 2008.10.20
개여울 - 2007년 가을 H여중 학교교정 개여울 - 김소월 당신은 무슨 일로 그리합니까? 홀로이 개여울에 주저 앉아서 파릇한 풀포기가 돋아 나오고 잔물이 봄바람에 해적일 때에 가도 아주 가지는 안노라시던 그런 약속이 있었겠지요 날마다 개여울에 나와 앉아서 하염없이 무엇을 생각합니다 가도.. 유쾌한 곁눈질 2008.10.09
영화 '카모메식당' かもめ食堂: Kamome Diner, 2006 며칠전 본 일본영화, 카모메식당에 관해서 너무 좋아,라고 감상문을 적고 싶었지만, 며칠째 감기로 너무 고생중이어서 머리속이 울리는 형국이다. 감상평은 커밍스운. 올해 본 영화중에 제일 좋았다. 코바야시 사토미 Satomi Kobayashi, 사치에 역 카타기리 하이리 Hairi Katagiri) 미.. 유쾌한 곁눈질 2008.09.15
보고 싶다 - end of AUG. 1. I'm not there 시네마테크 부산에서 7월중순에 상영되었다. 방학을 맞이하여 꼭 보리라 했지만 시네마테크로 가는 길은 아직도 너무 멀다. 밥딜런의 이야기를 여러관점에서 다룬다고 해서 꼭 보고 싶었던 것. 이제 보니 히스 레저도 출연배우에 들어있다, 아쉽다. 2. 다크 나이트 사실 배트맨 영화 좋아.. 유쾌한 곁눈질 2008.08.13
책 "라쇼몽" /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 김영식 옮김 하비앙님이 올해 4월에 두번째의 번역서를 출판했다. 사실, 무심한 나는 몰랐었다. 그러고 보니 이번 봄은 무심하게도 지나가버렸다. 태생부터가 작가인 사람이 몇이나 되겠는가, 전문직업을 가지고 있으면서 수필가로도 활동하고 있고, 또 이제 멋진 번역가로 새삼 거듭나신 것이 존경.. 유쾌한 곁눈질 2008.06.14
things, 황홀한. 일주일전에 yes24에서 주문한 책이 오늘 도착했다. 다자이 오사무의 "사양"을 드디어 소유하게 됐다. 그 소설이 좋다는 블루레몬의 이야기를 듣고 가벼운 마음으로 도서관에서 빌려서 읽었더랬다. "아름다운 것들을 지키고자 하는 우아함에서 엿보이는 나약함"이라고 정의하고 싶다. 이 책.. 유쾌한 곁눈질 2007.1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