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에서 만나다

2010년 7월 11일 오후3시 27분, 광안리 해안도로.

떠즈 2010. 8. 8. 20:46

 

 덥다.

남국 사람들의 게으름을 알겠다.

에어컨 아래도 싫다.

핸드폰 사진을 정리했다.

2010년 7월 11일, 광안리 해안도로를 지나왔다.

왜 갔었던가는 생각나지도 않는다.

이 날의 폭우가 그립다.

천천히 달리는 차의 조수석에서 핸폰으로 찍었음에도

찰나적인 아름다움이 있다,라고 생각한다.